코스닥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5포인트(0.32%) 상승한 544.9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9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8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정보기기가 3%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 섬유의류, 운송,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기타제조, IT부품,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제약, 방송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등락이 엇갈렸다. 파라다이스가 3.98% 상승세를 보이며 3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파라다이스가 파르나스 호텔 인수 포기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파라다이스는 공시를 통해 본입찰 적격자 선정 이후 실사 진행 등 내부 검토를 진행한 결과 이달 중순 진행될 예정인 파르나스호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S홈쇼핑,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씨젠, 포스코켐텍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은 1.74%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CJ E&M, 다음, 원익IPS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9개 종목 포함 4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6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