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교수·연구원 등 학계 대표와 중소기업계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이 ‘세월호 이후의 중소기업 경영’이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섰다. 이 원장은 “세월호 사고는 경직된 조직 시스템이 한데 모여 발생한 인재”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경영가치 패러다임의 필요성과 중소기업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후 배종태 학회장 주재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논평자로 나서 세월호 사고의 교훈을 통한 위기극복 방안과 발전적 경영전략, 신뢰 구축을 통한 대중소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