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등 새정연 대선 후보 지지율 합하면 48.9%… 새누리당은?

입력 2014-07-08 10:3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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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새누리당 지지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뉴시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넒혀가고 있다.

여야 통합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6.2%로 4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같은 당 문재인 의원이 15.5%로 2위로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7%p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발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다.

3위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 시장에서 패한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12.3%를 기록했다. 4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로 11.0%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소속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9.1%,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7.8%, 새누리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5.4%,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고문 3.3%,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희정 지사 2.9% 순으로 나타났다.

새정연내 차기대선 주자의 지지율을 합하면 48.9%로 절반에 육박한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의 합은 34.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