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스콜라리 감독 “네이마르 부상 슬픔 잊고 경기에 집중할 것”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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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이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치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독일과 2014 브라질월드컵 대망의 준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콜라리 감독은 “그동안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을 위해 자신의 몫을 했다”면서 “그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이젠 우리가 그를 대신해 최선을 다할 때”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는 네이마르와 브라질 국민들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목표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마지막으로 “슬픔은 묻어두고 독일이란 강팀을 상대로 반드시 결승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브라질은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와 함께 수비 핵심인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망)가 경고 누적으로 독일과의 4강전에 결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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