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파르나스 호텔 인수 포기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일대비 3.58%(1350원) 오른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파르나스 호텔 인수의사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지난달 11일 GS건설이 추진하는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과 관련, 본입찰적격자로 선정됐지만 실사 진행 등 내부 검토 결과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에 경영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파르나스 호텔 지분 65.56% 매각을 추진해왔다. 같은 시각 GS건설은 전일대비 1.45%(550원) 내린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