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성우전자, 쉴드캔 고유특허로 삼성전자 물량의 60% 공급

입력 2014-07-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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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속살] 성우전자가 고유 특허로 보유하고 있는 전자파 차단 관련 부품인 쉴드캔(Shield Can)을 삼성전자의 전체 사용 물량 가운데 60%이상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 관계자는 “성우전자의 쉴드캔이 삼성전자에서 사용되는 물량의 60%이상을 공급 중”이라며 “고난위도 금형기술과 고유특허 공정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내달부터 시행되는 휴대폰 전자파 등급 표시 의무화 정책에 성우전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휴대폰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성우전자(60%)와 에스코넥(20%), 중국업체(20%)가 관련 부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중국업체의 품질 문제 논란으로 향후 중국 로컬 업체 물량이 성우전자와 에스코넥으로 넘어올 가능성 까지 대두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이외에 태블릿PC에도 쉴드캔이 채택돼 매출은 증가추세다.

이와 관련 성우전자 관계자는 “쉴드캔을 생산하는게 맞지만 관련해서 아무것도 밝힐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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