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경기당 평균 5만2762명으로 역대 2위...역대 1위는 '미국월드컵'

입력 2014-07-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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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역대 월드컵 대회 중 전체 2위에 해당하는 평균 관중을 기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현황을 발표했다. FIF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8강전까지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5만2762명이다. 이는 역대 월드컵들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체 64경기 중 60경기를 소화한 현재 전체 관중석 좌석 중 98.3%에 해당하는 티켓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고 현재까지의 누적 관중수는 316만5693명이다. 4강전과 3-4위 결정전 그리고 결승전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이들 네 경기가 모두 매진될 경우 역대 관중동원 2위 기록인 2006 독일월드컵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월드컵 당시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5만2491명이었다.

한편 역대 월드컵들 중 경기당 평균 관중이 가장 많았던 대회는 1994 미국월드컵이다. 미국월드컵 당시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6만8991명이었다. 당시 대회는 32개팀이 아닌 24팀이 치르는 방식이었고 총 경기수는 52경기였다. 당시 총 누적 관중수는 360만명이었다.

FIFA측은 "미국월드컵의 경우 경기장이 매우 컸다.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수를 접한 축구팬들은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월드컵 망할거라더니 완전 딴판이네"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한일월드컵은 관중수 얼마나 되려나"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역시 스케일은 미국이 제일 크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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