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델리아 피셔 국제축구연맹(FIFA) 대변인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로부터 시우바의 징계에 대한 항소가 들어왔다”며 “현재 징계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시우바는 지난 5일 치러진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19분 상대 골키퍼의 골킥을 방해한 이유로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드를 받은 바 있는 시우바는 경고누적으로 독일과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은 ‘공격의 핵’인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마저 척추 골절상으로 독일전 출전이 불가능해 현재 골머리를 앓고 있다.
브라질과 독일의 월드컵 준결승전은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