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찬성과 중국 배우 류옌의 열애설이 해프닝의 진원지가 중국의 한 행사장으로 밝혀졌다.
최근 중국의 부동산 재벌과 혼인신고설로 곤혹을 치른 류옌이 한 행사장에서 “찬성과 열애중”이라며 “찬성의 부모님을 뵌 적도 있고,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 하셨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렇게 빛나는 사람을 알게 해주고 심장이 뛰는 감정을 느끼게 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는 멘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류옌과 찬성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가상 연애 프로그램 ‘사랑한다면’을 빗대 한 이야기였으나 중국 내 언론 매체들이 마치 실제 열애중인 것처럼 보도하며 불거진 해프닝인 셈이다.
이 같은 보도 내용이 중국 뿐 아니라 한국에까지 확산되자 류옌 측이 다시 진화에 나섰다. 7일 오후 류옌 소속사는 현지 매체를 통해 “류옌이 가상 연예 프로그램 ‘사랑 한다면’에서 찬성과 열애중이라고 말한 것은 프로그램 설정상의 상황이었을 뿐 실제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오전 중국 측 언론 보도로 인해 류옌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찬성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이후 한 동안 엇갈린 두 사람의 발언에 팬들이 혼란을 겪었다.
한편 류옌과 찬성은 한국의 CJ E&M과 중국 후베이위성TV가 공동 제작한 가상 연애프로그램으로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현재 국내 스타로는 찬성과 페이(미쓰에이)가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