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17단계 온도 조절 가능한 ‘플렉시블 인덕션’ 출시

입력 2014-07-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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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전기 효율성이 뛰어난 ‘플렉시블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멘스 ‘플렉시블 인덕션’은 조리기구 면적에 따라 가열면을 조정할 수 있는 8개의 다면 화구를 채택했다. 직사각형 혹은 정사각형의 그릴팬은 물론 작은 냄비부터 큰 곰솥 냄비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기구에 맞춰 사용 할 수 있다. 특히 자기장의 유도열을 이용해 보다 빠른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며 조리기구로 직접 열에너지가 전달돼 불 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

또한 터치슬라이드 조작 방식을 채택해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고품질 세라믹으로 유명한 독일 쇼트(SCHOTT)사 제품 중 고유 번호가 표기돼 있는 최고 등급의 세라믹 상판을 사용했다.

이 외에도 지멘스 온도 변동 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타이머 기능과 조리 시간 설정 후에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이 적용했다. 잔열표시 기능과 어린이보호 잠금 장치기능도 채택했다. 가격은 428만원이다.

한편, 지멘스는 플렉시블 인덕션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구매 고객에게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쿠르제’의 직사각 무쇠그릴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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