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영민 연구원은 “조선사업부문이 견인하는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는 타 사업부문으로 확산될 전망이며, 특히, 중공업 그룹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는 조선업 호황기에 더 밝게 빛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자재 공동구매, 엔진 내재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고, 업체별 선박 수주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엔진 및 기자재 조달 코스트 차이는 향후 수익성 차별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