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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16강전 한국 남현희와 일본 쿠사노 히로미와의 경기에서 남현희가 공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대표팀이 아시아펜싱선수권 6연패 쾌거를 달성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김정환, 오은석,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서울메트로))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45-28로 대승했다.
이날 열린 여자 플뢰레 대표팀(전희숙(서울시청), 오하나, 남현희(이상 성남시청), 김미나(인천 서구청))이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38-37로 꺾었다.
한국은 전날까지 남녀 플뢰레, 사브르, 에페 6개 개인전 종목을 모두 휩쓸었다. 이날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 종합 우승이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첫 우승 이후 대회 6년 연속 종합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