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제조역량 강화 및 사업구조 고도화 기대
정보통신기기 전문 제조업체 (주)한창이 통신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한창 이엠에스(EMS)'를 설립했다.
한창은 1일 "한창의 최승환 사장과 통신사업본부장이었던 정기성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한 한창EMS는 (주)한창의 주요사업이던 통신사업본부를 제조전문 독립법인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창 EMS는 제조전문기업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주)한창은 영업활동을 전문화해 주력할 계획이다.
(주)한창에 따르면 기존 통신사업본부 소속이던 정규직 및 협력직 사원 500여명을 한창EMS의 인력으로 전원 승계키로 했다.
(주)한창의 최승환 사장은 "(주)한창의 기업비전 대전제는 변화와 세계화, 사람중심 경영이다"며 "사업 구조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부문간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갖춰 범세계적 사업기회와 시장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한창EMS' 설립을 통해 (주)한창은 '한창EMS'를 포함, 코스닥 상장사인 '네오웨이브' 등 IT제조부문 2개사와 금융서비스업체인 '페이메카' 등 3개의 자회사를 가진 모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주)한창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설립은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효율성 향상 및 사업경쟁력 확대, 그리고 경영위험 분산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