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시산업 정보교류 및 공동전시회 추진
국내 최대 전시장인 한국국제전시장(KINTEX)과 아시아 최대규모의 전시장인 중국 광저우 국제전시장(CECF)이 MOU를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기틀을 마련했다.
킨텍스는 1일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광저우 국제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무역중심(CFTC)과 한국과 중국간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중 전시산업의 정보를 공유, 동북아시아 전시산업의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킨텍스와 중국무역중심(CFTC)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중 전시산업의 정보를 공유하며 동북아시아 전시산업의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광저우 국제전시장은 1974년 개관, 총 전시면적 15만2000㎡을 갖춘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 전시장이다.
양측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주요 브랜드 전시회 지원 및 전시회 공동 개최 △해외 참가업체 모집과 바이어 공동 프로모션 추진 △전시장 운영 정보 공유 등 양사의 전시회 업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전시장 홍보부스 설치 △홈페이지 배너 교환 등 홍보마케팅 △각종 정보 교류 및 직원 연수 등 활발한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킨텍스 김인식 대표는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전시•컨벤션 시장을 아시아권역으로 옮겨오기 위해 급성장중인 중국 전시장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중국 광저우 국제전시장과의 제휴는 한국 전시•컨벤션 산업 국제화에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의 CIEC, 독일의 메세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 SINGEX 등 세계적인 전시장들과 활발하게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전시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