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올 2·4분기에 1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올 1·4분에 비해 적자로 돌아섰다.
1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팬택은 2·4분기에 28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27.2%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에서 148억원의 손실을 나타내 전분기 176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또 경상손실과 순손실 규모도 각각 194억원, 162억원에 달하며 역시 전분기 각각 103억원, 62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팬택의 2·4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매출은 68.0% 증가했지만 각각 영업손실 21억원, 경상손실 36억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순이익 부문에서는 18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