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배우 감우성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최수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남녀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enm*****는 “‘연애시대’에서의 감우성 잊을 수 없다.. 손예진과의 조합 다시 기대해도 될까. 아무래도 수영은 손예진 얼굴이나 연기나 어떤 면에서도 비교도 안 되는데”라며 감우성의 전작인 SBS 드라마 ‘연애시대’를 언급했다.
sst***는 “조합이 이상해. 뭔 감우성이랑 수영이야 뜬금없이. 저 둘이 어울리기는 하냐. 내용이 뭐길래 저렇게 두 명이 남녀주인공이야”라며 감우성과 수영의 조화가 다소 어색하다는 의견을 주장하기도 했다.
znz****는 “감우성의 그 능청맞은 연기가 너무 기대된다. 빨리 보고 싶잖아ㅜ. 감우성은 근데 드라마는 잘 안 하는가봉가. 영화에서는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아직 멀었네.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최근 시작한 거 아니냐”고 말하며 감우성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서 복수의 매체는 지난달 30일 감우성과 수영이 ‘내 생애 봄날’ 남녀주인공 캐스팅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내 생애 봄날’ 캐스팅이 확정되면 감우성의 안방복귀는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1TV ‘근초고왕’ 이후 4년 만이며, 수영의 경우는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이후 1년 만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 데뷔작이 될 전망이다.
시한부 인생을 살다 장기 이식으로 새 심장을 얻은 여인이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가는 과정을 그린 ‘내 생애 봄날’은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후속 작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