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11월13일 시행…영어 통합으로 전환

입력 2014-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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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헝이 11월 13일에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올해 영어 영역은 통합형으로 전환되고 국어·수학 영역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7일자로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간이며 원서를 낸 후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은 9월 5∼12일까지다

성적통지표는 12월 3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하면 전자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영어 영역은 통합형으로 전환되고 국어·수학 영역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된다. 단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국어·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는 10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A/B형)→2교시 수학(A/B형)→3교시 영어→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 문항이 22개에서 17개로 줄었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되는 비율은 예년과 같이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올해부터는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유형, 과목명과 함께 응시 영역의 유형/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한편 9월 모의평가는 9월 3일 시행된다. 모의평가 원서 접수기간은 6월 30일∼7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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