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 결국 승부차기 돌입…스네이더 2번이나 골대 불운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6 07:37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는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시우바도르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였다.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네덜란드의 우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코스타리카는 나바스 골키퍼를 주축으로 한 촘촘한 수비로 네덜란드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경기 초반부터 파상 공격을 펼쳤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연장전 전반에는 스네이더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결국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는 연장전 후반까지 0-0으로 비겨 승부차기로 4강전 티켓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한편 네티즌은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 나비스 대단하다”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 스네이더 2번이나 골대 불운이네”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 스네이더 슬프다”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 스네이더 경기 안 되는 날인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