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간의 경기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다.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가 또 한 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되는 경기다. 이번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간이 8강전에 대해 해외 유명베팅업체들은 네덜란드의 완승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윌리엄힐은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간의 경기에 대해 네덜란드의 승리에 1.5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코스타리카의 승리에는 7.00배를 책정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배당률이 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네덜란드의 완승에 대한 분위기는 변함이 없다. 무승부에는 4.00배를 제시했다.
같은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네덜란드의 완승을 예상하긴 마찬가지다. bwin은 네덜란드의 승리에 1.53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코스타리카의 승리에는 6.0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큰 차이를 보였다. 무승부에는 4.10배를 제시했다.
최종스코어에 대한 배당률에서도 네덜란드가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승리하는 것과 2-0으로 승리하는 것에 각각 6.00배와 6.25배를 책정해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예상했다. 1-1 무승부와 0-0 무승부에 각각 7.75배와 8.25배를 책정해 그 다음으로 높은 가능성으로 예측하긴 했지만 코스타리카가 승리하는 조합에서는 13.00배를 책정한 1-0 승리가 가장 높은 가능성이었다. 하지만 이는 벨기에가 3-0으로 승리하는 것에 대한 배당률인 10.00배보다도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