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 네이마르 부상
▲(사진=연합뉴스)
네이마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더 이상 월드컵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가격했던 수니가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이다. 수니가는 네이마르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그의 허리 부분을 무릎으로 가격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수니가는 경기 후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께 빌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나는 유니폼, 내 나라를 수비했다"면서 "그러나 그의 척추가 골절될 줄은 몰랐다. 그는 브라질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네이마르 부상 입힌 수니가는 징계를 받아야 함", "네이마르 부상 입힌 수니가 악의는 없었어도 고의성은 심하게 보였다" , "네이마르 부상 입힌 수니가가 브라질 팬들의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