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1300선 '맴맴'..외인 1000억이상 매도

입력 2006-08-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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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1300선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71포인트 내린 1297.1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1174억원 순매도로 반전한 가운데 개인도 297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1283억원 순매수이나 프로그램이 2046억원 순매수(차익 1761억원, 비차익 303억원)임을 감안할 때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시장의 조정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13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점차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4%이상 급락하는 가운데 금융, 증권 보험업종이 동반 하락중이다. 반면 전기가스 유통, 철강 전기전자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0.49% 소폭 오름세인 가운데 한국전력, 포스토, 현대차, 하이닉스가 모두 1%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이 4.92% 급락중이며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이 모두 2~3% 이상 떨어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247개, 하락종목은 451개이며 69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약세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1.11%(6.18포인트)하락한 551.48을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은 외국인이 4800계약이상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현재 0.55포인트 오른 169.2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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