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 기온은 22.4도를 나타냈다. 그 밖의 지역은 파주 20.1도, 인천 21.8도, 수원 21.4도, 강릉 19.4도, 대전 22.3도, 전주 23.2도, 광주 21.3도, 대구 21.1도, 제주 22.7도를 기록했다.
아침부터 기승을 부린 더위는 오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32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원주시, 횡성군, 화천군, 홍천군 평지 등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올해 들어 도내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원 내륙 31~33도 등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