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의 결승골과 철통수비가 모든 것을 결정지었다.
마츠 후멜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13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독일을 4강에 올려놓았다.
이로써 독일은 최근 열린 4개 월드컵에서 전부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독일은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전부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이날 독일ㆍ프랑스전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후멜스의 결승골이다. 전반 13분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왼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후멜스가 침착하게 헤딩으로 받아 넣어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후멜스의 슈팅은 오른쪽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골키퍼로서는 손을 쓸 수가 없었다.
후멜스의 결승골은 프랑스를 당혹스럽게 했다.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던 프랑스른 이 골로 적극적인 공세로 전화했다. 오히려 독일보다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을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독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승골은 넣은 후멜스는 후비에서도 빛났다. 후반 31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필리프 람(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문전에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후멜스가 슬라이딩으로 막아내며 독일의 골문을 지켰다.
한편 네티즌은 “독일ㆍ프랑스전 후멜스 결승골, 모든 것을 결정지었다” “독일ㆍ프랑스전 후멜스 결승골, 공격도 수비도 빛났다” “독일ㆍ프랑스전 후멜스 결승골, 진정 올라운드플레이어다” “독일ㆍ프랑스전 후멜스 결승골, 독일 축구의 진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