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이어 골키퍼(사진=AP뉴시스)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전차군단’ 독일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독일은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마츠 후멜스(도르트문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 팀 중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는 독일의 중앙 수비수 마츠 후멜스였다.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프랑스의 ‘아트사커’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는 후멜츠 못지않은 공신이 있다. 수문장 노이어다. 노이어는 전반 30분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문전에서 날린 슈팅을 역동작에 걸렸지만 왼손으로 막아내는 선방을 보였다. 그밖에도 많은 선방을 했던 노이어는 특히 후반 추가 시간 도중 문전에서 벤제마가 날린 강한 왼발 슛을 오른손으로 펀칭해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노이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라질에서 프랑스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설레는 일이었다”며 “오늘 독일이 보여준 경기력은 충분히 4강에 오를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은 “독일ㆍ프랑스전 노이어, 대단한 선방이었다” “독일ㆍ프랑스전 노이어, 최우수선수로도 손색이 없다” “독일ㆍ프랑스전 노이어, 이날 경기의 일등공신이다” “독일ㆍ프랑스전 노이어,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독일ㆍ프랑스전 노이어의 승리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