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 감독(사진=AP뉴시스)
요하힘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랑스와의 경기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비는 물론 선수들의 전술수행능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독일은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전반 13분 마츠 후멜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8강 팀 중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하며 브라질ㆍ콜롬비아전 승리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뢰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양팀 모두 뛰어난 수비를 펼쳤다. 높은 경기력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뢰브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다른 선수들을 도왔다. 모든 선수들이 내 계획대로 잘 따라줬다. 알제리전과 달리 새로운 기분으로 임한 것도 좋은 결과를 낳은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뢰브 감독은 또 “프랑스의 수비도 훌륭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갔다지만 프랑스 수비에 막혀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다. 이제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4강전에 온 힘을 쏟을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