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스의 선제골 장면(사진=AP/뉴시스)
라이벌 프랑스와 독일간의 8강전에서 독일이 먼저 득점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헤딩에 의한 득점이었다.
프랑스와 독일은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8강전을 치르고 있다. 독일은 그간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이번 대회 팀내 가장 많은 골을 기록중인 토마스 뮐러를 측면으로 기용했다.
선제골은 전반 12분만에 나왔다. 공격진영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독일은 이 공을 토니 크로스가 문전으로 올려줬고 이를 훔멜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훔멜스의 헤딩을 막기 위해 점프했지만 공은 골문 안으로 향했다.
훔멜스는 이번 대회 포르투갈과의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전반 32분 크로스의 도움을 받아 헤딩으로 득점을 올렸던 바 있다. 프랑스전 득점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그의 두 번째 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