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좌) 프랑스 대표팀 감독과 요아힘 뢰브(우) 독일 대표팀 감독(사진=AP/뉴시스)
프랑스와 독일이 8강전에 선발 출전할 선수들을 공개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카림 벤제마를 축으로 좌우에 앙투안 그리즈만과 매튜 발부에나를 배치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요앙 카바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폴 포그바와 블레즈 마투이디를 전진 배치했다. 4백은 왼쪽부터 파트리스 에브라-마마두 사코-라파엘 바란-마티유 드뷔시를 기용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반면 독일 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은 조금은 의외의 카드를 들고 나왔다. 그간 선발로 출장하지 않았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최전방에 배치해 전형적인 공격수를 사용한다. 토마스 뮐러와 토니 크로스, 메수트 외질이 이선 공격을 책임진다. 새미 케디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더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4백은 왼쪽부터 베네딕트 회베데스-마츠 훔멜스-제롬 보아텡-필립 람이 나선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뢰브 감독으로서는 클로제를 최전방으로 배치한 것 외에도 그간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했던 람을 오른쪽 풀백으로 돌리는 변화를 단행한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