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박수홍 ‘남남북녀’서 21살 연하 北女와 결혼, 실제 속마음 들어보니…

입력 2014-07-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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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남남북녀 박수홍, 남남북녀 양준혁

노총각 박수홍이 결혼에 골인했다. 물론 가상 결혼이다.

박수홍은 양준혁과 함께 TV조선 ‘애정통일-남남북녀’에서 미모의 북한 여성과 가상 결혼생활을 하게 됐다.

4일 밤 첫 방송한 ‘남남북녀’에서 박수홍은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극중 북한 황해도 사리원 출신 박수애와 신접살림을 차린 박수홍은 실제 결혼이라도 한 듯 해 맑은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수애는 빼어난 외모에 24세 나이로 박수홍과는 21살 차이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땡큐”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지만 “데이트와 달리 남남북녀의 결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은근한 걱정도 내비쳤다.

아내 박수애의 집을 찾아가 꽃다발을 건넨 박수홍은 시종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남한 여성에게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정말 소녀나 어린아이 같은 미소, 그것은 백만불짜리 미소”라며 첫 인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국내 대표 노총각 박수홍과 양준혁이 북한 여성들과 결혼 생활을 하게 된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남남북녀’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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