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비애 ‘소원을 말해봐’ OST 공개 “소녀시대 아냐”

입력 2014-07-04 21: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와 동명의 제목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은 MBC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가 같은 제목의 OST곡을 공개한다.

여성듀오 태사비애가 부른 ‘소원을 말해봐’는 4일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본격 공개됐다. 공개된 OST ‘소원을 말해봐’는 ‘파리의 연인’, ‘미남이시네요’, ‘온에어’, ‘추적자’, ‘구가의 서’, ‘신사의 품격’, ‘7급 공무원’, ‘상속자들’ 등 국내 히트 드라마 OST를 담당한 박세준 음악감독의 작품으로 감미롭고 사랑스러운 태사비애의 목소리와 최근 한국 최초의 미시그룹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소녀시절 리더 김유정과 합을 이뤄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극중 한소원이 겪는 역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한 곡 ‘소원을 말해봐’는 신나는 록 비트에 귀엽고 상큼한 목소리와 경쾌한 기타 리프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으로 그동안 발라드 위주의 곡으로만 활동했던 태사비애의 또 다른 음악을 만나 볼 수 있다.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는 유진의 남편인 배우 기태영, 박재정, 오지은 등이 출연하는 일일 드라마로 한 신부가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이 공금 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쓰자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첫 방송 장면 중 실제 소녀시대의 노래를 BGM으로 삽입하여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소원을 말해봐’는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로 앞으로의 내용에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소원을 말해봐’ OST 제작사인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경쾌한 리듬의 ‘소원을 말해봐’는 발라드 위주의 곡으로만 불렀던 태사비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드라마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곡이다”며 “드라마와 OST 모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원을 말해봐’에 대한 성원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