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모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거액 금품 혐의로 체포

입력 2014-07-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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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모

권영모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이 거액 금품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4일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권용모(55)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씨는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AVT사 이모 대표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로비대상으로 지목됐던 김광재(58)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이날 오전 자살하는 등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권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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