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일부터 9일까지 1639억원 규모의 압류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의 주거용 건물 85건을 포함한 1130건의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12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한편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7월10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