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6 코리아' 세계 최정상 비보이 150여명 참가 "열정의 댄스 배틀 펼쳐진다" [2014 세계 비보이 대회 기자회견]

입력 2014-07-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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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최정상으로 꼽히는 비보이들의 열정넘치는 배틀이 시작된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는 세계 5대 비보이 페스티벌 'R16 코리아 2014 세계 비보이 대회'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홍보대사 박재범의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올해로 8회째 세계 비보이 대회를 맞이했다"며 "지난 2007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비보이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비보이 대회를 시작한 이래 점차 예선전 규모가 확대돼 세계 5대 비보이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비보이 대회는 토요일의 경우 비보잉과 락킹 등 솔로대회가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퍼포먼스와 힙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애프터 파티도 마련된다. 올해는 일요일 1시부터 KBS 출발 드림팀과 R16팀의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전세계 25개국에서 30여회의 예선전이 열렸다. 이 예선전을 통해 각국을 대표하는 40개팀 150여명이 선발돼 이자리에 참석했다"며 "각 국가과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5대 비보이 페스티벌 'R16 KOREA 2014'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문화교류 및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8회째 개최하는 글로벌 축제다. 최근 Mnet '댄싱9'에 출연해 사랑받고 있는 박재범의 힙합 콘서트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해외 거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16 코리아 2014'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비보이들의 열띤 배틀을 선보인다. 특히 2008년도 ‘R16 코리아’의 우승을 차지했던 ‘겜블러즈 크루(Gamblerz Crew)’가 올해 한국 대표로 다시 선발되면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는 오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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