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은퇴 재무설계 서비스 오픈

입력 2006-08-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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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일부터 은퇴 재무설계 서비스인 '메리트 4050'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메리트 4050' 서비스는 은퇴자 중심의 재무설계 서비스로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투자자의 성향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은퇴 재무설계 시뮬레이션을 통한 체계적인 자산 형성, 자산 포트폴리오 제안, 라이프 컨설팅 서비스 등을 특징으로 한다.

메리츠증권은 재무설계를 기초로 '자녀교육', '상속·증여', '창업', '건강관리' 및 퇴직 후의 재취업을 지원해주는 '아웃 플레이스먼트(Out Placement)' 프로그램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은퇴 재무설계를 담당하는 '은퇴 매니저'를 육성해 전지점에 배치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재무설계와 라이프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양광영 메리츠증권 SI실장은 "이번 서비스는 상품 판매보다는 퇴직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43~52세에 걸쳐있는 800만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며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준비와 주식 직접투자인구 시장의 정체기 돌입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은퇴 재무설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과 전화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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