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한국화이자,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 공동 판촉

입력 2014-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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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과 한국화이자제약이 4일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의 공동판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독은 준종합병원과 의원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은 종합병원에서 비비안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비비안트는 2012년 화이자에서 출시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SERM)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적응증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비비안트 20mg은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42% 감소시켰다.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은 “한독과의 제휴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비비안트와 관련된 임상정보를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된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등 우수한 제품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도 "한국화이자제약과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에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를 공동판촉 하게 됐다"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비비안트를 제공해 골다공증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특히, 폐경기 여성은 골흡수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해 더욱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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