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선 코웨이 전무, ‘경단녀’ 위한 강연 진행

입력 2014-07-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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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황진선 코스메틱사업본부장(전무ㆍ사진)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 단절여성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웨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는 지난 3월부터 경력 단절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Re:NK Re:starter Beauty College’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여성 리더가 말하는 일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90여분 동안 진행됐다. 황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재취업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잘하는 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며 “막연히 재취업에 도전하기 보다는 원하는 일에 대한 준비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코웨이 최초 여성임원으로 1990년 한국 P&G 영업본부에 입사해 고객마케팅 담당이사와 일본 P&G 글로벌 커스터머 리더 겸 시장 전략 및 기획 리더를 지냈다. 이어 2009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영업전략 담당상무, 남성복 1사업부 상무를 역임하다가 코웨이의 화장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영입됐다.

한편, ‘Re:NK Re:starter Beauty College’는 매년 경력 단절여성들이 전문교육기관에서 국가자격증인 피부관리사,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강비 전액을 지원하고 취업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40명의 1기 참가자 중 현재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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