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의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팀의 월드컵 우승을 다짐했다.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콜롬비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을 갖는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네이마르는 “득점왕보다는 우승을 하고 싶다. 내가 골을 못 넣더라도 팀이 이긴다면 상관 없다”며 “월드컵은 내게 꿈같은 무대다.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 5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대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에 대해 “월드컵 전부터 그가 뛰어난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콜롬비아는 물론 그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제 우리가 그들을 가로 막을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또 “8강전을 앞두고 압박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