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그런 남자’로 돌풍을 일으킨 신인가수 브로(Bro)가 다시 한 번 히트를 노린다.
브로 소속사 돌직구뮤직은 “브로가 4일 정오 두 번째 싱글 ‘고백했는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싱글 ‘고백했는데’는 상큼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팝의 곡으로, 사랑하는 여성의 생일에 사랑고백을 앞둔 한 남성의 심리상태를 직접적인 가사로 표현한 음악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감어린 에피소드를 가사에 적용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처 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가사는 한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며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 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웃음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녹여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