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루머 직접 해명 "자그마치 10년, 그만했으면 한다"...무슨 일?

입력 2014-07-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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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사진=채림 웨이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을 앞둔 배우 채림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채림은 4일 새벽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지금까지 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채림은 “불편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10년입니다. 자그마치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만 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한텐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사람에겐 너무나 큰 상처입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채림은 "여러분들이 사실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전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습니다.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저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전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기사엔 저로 오해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채림은 “그럼 왜 그동안은 아무 말이 없었느냐고 하시겠죠? 첫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그때의 삶이 더 힘들어서였습니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련하게도 기다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채림은 오는 10월 14일 가오쯔치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 과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가오쯔치는 지난 6월 30일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청혼했다.

네티즌들은 "채림 스캔들이 뭔데?", "채림, 얼마나 답답했으면 저럴까", "채림, 남의 말 따위 신경쓰지말고 행복하길", "채림, 자꾸 사실아니면 진짜 억울하고 짜증날 듯. 근데 난 뭔 얘긴지도 모르겠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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