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1인가구연합 초대 이사장에 임철순(61·사진)씨가 선정됐다.
그는 전(前) 한국일보 주필로 현재 한국언론문화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임 회장은 4일 열리는 한국1인가구연합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한국1인가구연합은 고독사처럼 홀로 방치되는 죽음을 막기 위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들에게 각종 법률지원을 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출범한 단체다.
충남 공주 출신인 임 회장은 1974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사회·문화·기획취재부 등을 거쳤으며 부장과 부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4년에는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일보 주필을 맡은 바 있다.
그는 현재 한국언론문화포럼 회장직 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한국일보 논설고문도 역임하고 있다.
임 회장은 언론인으로서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취재부문(1981) △녹십자언론상(1985) △참언론인대상(2005) △장한 고대언론인상(2006) △삼성언론상(2008) 등을 수상했다.
또한 저서로는 ‘신세대’를 비롯해 ‘신 중년세대’, ‘노래도 늙는구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