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드림파마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다국적 제약사인 알보젠을 선정했다.
4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과 매각 주관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알보젠을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케미칼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드림파마 매각 계획을 발표했고, 본입찰에 차바이오텍, 안국약품 등 세 곳이 참여했다.
알보젠의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비입찰 당시 인수후보자들이 제시했던 가격을 고려하면 2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보젠은 미국 복제약 전문 제약업체로, 지난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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