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김영철, 고개숙이고 손 들더니 고승덕 패러디..."현빈아! 미안하다!" 폭소

입력 2014-07-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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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사진=MBC ‘별바라기’ 화면 캡처)

개그맨 김영철(40)이 고승덕 변호사(56)를 패러디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가수 박현빈, 정준영, 플라이투더스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꽃미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영철은 게스트로 출연한 박현빈에게 "'꽃미남 특집'이라고 했는데 한 분이 유독 걸린다"며 "저분은 그냥 남자 가수인데 화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현빈은 "제일 '꽃미남'인데 무슨 말씀이냐"고 화를 냈고 김영철은 "미안한데 살 좀 쪘니?"라고 물었다. 이에 MC 강호동은 "여기 박현빈 팬도 출연하셨다. 시작부터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때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들어 "현빈아 미안하다"라며 고승덕 변호사를 패러디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영철이 한 행동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였던 고승덕 변호사의 유세 당시 행동을 패러디 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진짜 너무 웃겼다. 물론 물회가 최고지만",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웃겼음",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김영철 말고 다른사람도 이거 따라한 적 있었는데 넘 웃겼어요",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폭소다 진짜 빵터짐...그 당시에 기사 댓글에 달린 시민들 반응이 진짜 웃겼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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