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연습생’ 바비-BI, ‘쇼미더머니3’ 합격… 아이돌 래퍼 편견 깼다

입력 2014-07-04 06: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바비-BI

(사진=엠넷 '쇼미더머니3' 화면 캡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바비와 BI가 ‘쇼미더머니3’ 합격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바비와 BI는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높은 수준의 래핑을 선보이며 동료 래퍼들의 인정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1차 예선과 함께 바비와 BI가 등장하자 두 사람을 향한 래퍼들의 시선은 비판적이었다. 출연진은 “밑천을 드러내게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BI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부담감 때문인지 랩을 하던 도중 가사를 까먹었다며 멈추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다시 랩을 이어간 비아이는 자신감 있게 프리스타일 랩을 시작했고, 훌륭한 래핑을 선보여 합격 목걸이를 목에 걸며 출연진의 인정을 받았다.

바비와 BI는 지난해 종영한 YG 신예 남자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윈’에서 수준급의 랩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미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바비와 BI가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셈이다.

‘쇼미더머니3’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되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