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투병고백에 ‘매직아이’ 관심 후끈…“첫 방송에 사연 밝힐까?”

입력 2014-07-04 02:29

온라인뉴스팀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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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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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연기자 홍진경 투병 고백에 출연작 ‘매직아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홍진경 투병 고백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홍진경 어디가 많이 아팠나? 건강해 보이던데” “홍진경 투병 고백? 얼마 전에 ‘별에서 온 그대’에서만 해도 멀쩡하던데” “홍진경 투병에도 불구하고 방송활동 왕성한 모습 보기 좋다. ‘매직아이’ 첫 방송에서 사연 밝히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진경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올 3월에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를 끝내고 나서 좀 좋지 않은 일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그래서 당시에 드라마 끝나고 엄청나게 많은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행히 지금은 다 치료가 돼가고 있다”며 “도저히 방송이 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매직아이’ 팀이 나를 기다려줬다. 어렵게 합류했고 그 사이에 다 치료가 됐다. 지금은 좋아진 상태로 방송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건강상의 이유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홍진경은 앞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가발을 쓰고 나올 거란 말도 했다. 실제로 홍진경은 이날 다소 어색한 모양의 가발을 쓰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진경을 비롯해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등 입담꾼들이 이끌어 가는 ‘매직아이’는 오는 8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