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중국 팬들, "탕웨이가 이제 정말 한국 주부가 되는건가"

입력 2014-07-03 23:4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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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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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팬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언론들 역시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특히 해당 기사에는 수십 만 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팬들은 "탕웨이와 김태용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부류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태용 감독이 누군지 의아해 하던 중국 팬들은 서로의 댓글을 확인하며 영화 '만추'의 감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몇몇 중국 인터넷 연예 매체에서는 탕웨이와 김태용의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까지 벌이고 있다. '축하한다'는 항목에 대한 답변이 가장 많긴 하지만 '김태용은 누구'

혹은 '놀랍다', '너무 슬프다' 등과 같은 항목에도 적지 않은 답변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적인 네티즌의 반응 역시 다양하다. "축하한다"는 일반적인 부류의 댓글 외에도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여신이 한국 사람과 결혼을 하다니" "탕웨이 김태용 결혼, 나이차도 적지 않은데 정말 꼭 결혼해야 하나" "탕웨이 김태용 결혼, 이제 탕웨이가 정말 한국 주부가 되는건가" "탕웨이 김태용 결혼, 결혼할 나이인 것은 알지만 여튼 충격적인 소식이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