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차승원...또 하나의 펜던트에 당황

입력 2014-07-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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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증거품이 될 수 있는 펜던트와 똑같은 펜던트가 또 한 개 존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서판석(차승원 분)과 은대구(이승기 분)는 펜던트를 들고 유애연(문희경 분)의 집에 방문했다. "이 펜던트가 11년 전 살해된 마산 양호교사 집 마당에 떨어져 있었다. 디자이너 앙리정은 이 펜던트가 유애연씨만을 위해 만들어진 단 하나밖에 없는 팬던트라고 했다"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유애연은 "이 펜던트는 내 것이 맞다. 하지만 진짜는 아니다. 이 짝퉁은 어디서 난거야"라며 디자인이 동일한 펜던트를 내놓았다. 이와 함께 "짝퉁 가방에다가 짝퉁 목걸이까지 너희들 수준 알 만하다"라고 덧붙이며 서판석과 은대구를 밖으로 내보냈다.

두 사람은 유애연의 집에서 나왔다. 하지만 곧 은대구는 서판석에게 "연결된 부분 중 세 군데가 다르다. 둘 중 하나는 가짜 펜던트다"라고 말하며 둘 중 하나는 가짜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두 사람이 집을 나가자 유애연은 아버지인 유문배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일이 틀어지게 됐다고 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펜던트가 가짜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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