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진 소식에 시민 반응도 다양, "울산 주민 중에도 못느낀 사람 많은데..."

입력 2014-07-03 23:0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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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울산 지진' '부산 지진'

기상청은 3일 오후 10시4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조금 앞서 오후 9시 57분에는 같은 지역 35km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울산과 부산 지역에서 지진을 감지한 시민들의 반응이 속속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울산 지진, 원전 부근이라는 점이 영 마음에 걸리네" "울산 지진, 부산에서도 땅 흔들리는 느낌 조금 있었는데" "울산 지진, 정작 울산 주민 중에도 못 느낀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인데 부산에서도 느꼈다는 사람이 있다니" "울산 지진, 울산 동구에서 났다는데 난 울산 중구 살아서 그런가... 전혀 못 느꼈는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