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우는 남자’ 왜 망했을까? VOD 서비스 시작 “안방 서 확인해보자”

입력 2014-07-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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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김민희 주연 영화 ‘우는 남자’가 안방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KT는 3일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우는 남자’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는 남자’ 스크린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에서 명예 회복할 것”이라 자신했다.

영화 ‘우는 남자’는 어릴 적 사막에 버려져 킬러로 길러진 곤(장동건)이 어느 날 타깃을 처리하던 중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수는 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그리고 조직을 떠나려던 순간, 그에게 내려진 마지막 미션은 모국인 한국에서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곤. 마지막 타킷인 그녀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는 처지에 놓이면서 영화는 시종 긴장감을 조성한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발권 집계에 따르면 ‘우는 남자’는 7월 2일 기준 60만 1972명 관객 동원에 그쳐 장동건의 이름을 무색케 했다.

아쉬운 관객 동원에도 불구하고 장동건의 액션과 김민희의 연기 변신이 주목되는 영화 ‘우는 남자’는 IPTV VOD를 통해 1만원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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