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142857의 비밀' 언급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신' 관심 집중

입력 2014-07-03 18:4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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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42857의 비밀'

숫자 142857의 비밀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2857의 비밀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 소설 ‘신’에서 다뤄진 것이다.

책에 언급된 숫자 142857의 비밀은 1부터 6까지 숫자를 곱하면 숫자가 순환한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142857×1=142857, 142857×2=285714, 142857×3=428571, 142857×4=571428, 142857×5=714285, 142857×6=857142로 어떤 수를 곱해도 142857의 숫자로만 구성된다.

142857의 비밀은 한 가지가 더 있다. 숫자 142857에 7을 곱하면 999999가 된다는 것이다. 이밖에 142857을 세 자리씩 나누어 더하면 142+857=999가 나오며 두 자리씩 나누어 더해도 14+28+57=99가 된다. 숫자 142857의 비밀은 결국 마법의 숫자인 셈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신’은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유대교 전승을 더하고 불교적 세계관을 결합해 인류의 역사를 다시 조명하려는 ‘신’은 프랑스에서 120만 부, 한국에서 180만 부 이상이 팔리면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숫자 142857의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숫자 142857의 비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천재인가", "'숫자 142857의 비밀', 정말 신이 있는 건지 섬뜩하네요", "'숫자 142857의 비밀', 너무 신기합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