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반지 가격만 수십억…네티즌 "탕웨이와 결혼하는 김태용 감독 부담되겠네"

입력 2014-07-03 17:07

채림 반지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채림 결혼 반지 가격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탕웨이와 결혼을 발표한 김태용 감독의 결혼 선물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배우 채림은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번화가에서 연인 가오쯔치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받았다. 공개 프로포즈 당시 가오쯔치가 채림에게 선물한 결혼 반지는 최소 5000만원. 많게는 수십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채림 가오쯔치가 최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마쳤으며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며 “결혼식 날짜는 현재 조율 중으로 앞서 보도된 것처럼 10월이 될지는 현재 미지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날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화사 봄에 따르면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고. 작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방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채림 반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채림 결혼반지, 탕웨이와 결혼하는 김태용 감독 부담되겠어" "채림 반지 어떤 모양이길래 수십억원 짜리?" "채림 반지 가격만큼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