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공모가 4700원…22일 코스피 상장

화인베스틸의 공모가가 47OO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화인베스틸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4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인베스틸의 총 공모규모는 약 302억3773만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5O8억원 수준이다. 화인베스틸의 공모가밴드는 4500~5100원이었다.

주관사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화인베스틸의 최종 공모가는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 가격보다 할인된 4700원으로 결정했다”며 “특히 기관 청약 배정물량 중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44.78%로 총 172만8464주가 확약돼 일부 전방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 펀더멘탈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인베스틸은 상장 후 투자자와의 약속이행과 더불어 기존에 계획했던 재무구조개선과 생산합리화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인베스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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